“뉴스 봤지. 몸조심해라…” 외질혜, 심각한 스토킹 피해당하고 있었다
2021-04-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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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가 분노하며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지난해부터 심각한 스토킹 피해당한 외질혜
아프리카TV 인기 BJ이자 철구의 부인인 외질혜가 심각한 스토킹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철구는 지난 8일 아프리카TV 방송 중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철구는 "저도 많이 화나고 일단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1차 피해자기 때문에 심신미약이 심해서 불안정한 상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스토커가 지난해 말부터 외질혜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토커는 메시지에서 "뭐하냐", "내가 뭐 잘못한 거 있냐", "난 네가 좋다", "미안하고 고마워" 등 끊임없이 외질혜를 괴롭혔다.
참다못한 외질혜가 "아 어쩌라고 X신아 징그럽게"라고 대답하자 그는 "잘잣닝 지혜야, 언제 한번 우리 동네 근처 놀러 와"라고 태연하게 대답해 분노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스토커는 "난 네가 나 좋아하는 줄 알았다"라면서 "악마 같은 X 이렇게 몇 명의 남자를 울렸을까. X발X 니 인생 안 봐도 뻔해 평생 그렇게 살아"라며 저주를 퍼붓기도 했다.
분노한 외질혜가 "니 주제를 생각해라. 니 같은 건 줘도 안 갖는다"고 하자 그는 "니 뉴스 봤지. XXX 살해사건. 니 몸조심 잘해라"라는 협박까지 서슴지 않았다.
해당 스토커는 철구가 과거 매니저를 구할 당시 지원했던 지원자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