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센터 건립 ‘첫 삽’···청년농어업인 영농 바우처 지원사업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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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1-03-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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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센터 위치도.[사진=홍성군제공]

온가족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인 ‘홍성군 가족센터’가 22일 첫 삽을 떴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 내포초등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95 억 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762㎡ 규모의 영유아‧아동‧청소년‧가족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가족센터는 민선7기 김석환 홍성군수의 공약사업이자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으로 지난 2018년 6월 건축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행해 당해 9월 부지를 매입하였고, 2019년 10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1년 1월 준공했다. 이후 입찰공고를 거쳐 올해 3월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다.

군은 그동안 타당성용역과 관내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 의회에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를 하는 등 주민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가족센터를 조성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홍성군 가족센터가 완공되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홍성으로 인구증가가 기대 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계획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남 홍성군이 청년농어업인 영농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농바우처 사업은 지역 청년농어업인에게 교육‧문화‧레저 등 여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군은 올해 총 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가구당 20만원씩 약2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우처 카드형태로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되며 사용처는 학원, 영화관, 수영장 등 교육·문화·레저시설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어업경영주이다.

다만 신청인 본인이 다른 법령 등에 의한 유사 복지서비스(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 문화누리카드 등) 수혜자 또는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한은석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어업인 영농 바우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청년농어업인의 문화·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업인 만큼 놓치지 말고 신청기한 내 사업대상자 모두가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바우처 카드 발급은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광천지점, 충남영업부(내포) 및 관내 농협은행 출장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신청 시 카드발급 희망지점을 신청인이 선택하고 선택한 지점에서만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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