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했다가 검찰 고발

▲ 지트리비앤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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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정우성 기자 |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실험 결과를 부풀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지트리비앤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24일 코스닥에서 이 종목은 23.08%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6월 금융당국의 검찰 고발 조치 이후 추락했던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회사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RNG-259'의 미국 임상 3상(ARISE-3)에 대한 데이터 잠금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임상 결과를 수정할 수 없도록 하는 작업이다.

앞으로 통계 분석 작업을 거쳐 결과를 발표한다. 허위 공시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 지트리비앤티 주가 흐름
▲ 지트리비앤티 주가 흐름
지난 2015년 미국 리제넥스사가 개발하고 있던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매입한 뒤,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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