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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대한전선 매각을 진행 중인 최대주주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보유 지분을 대거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처분해 개인투자자들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매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별도로 지분을 시장에 내놓아 주가를 폭락시켰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장에서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20.63% 급락한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시6분 대한전선은 공시를 통해 블록딜 처분으로 최대주주 니케와 우리은행 등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기존 67.54%에서 54.03%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니케의 단일 지분은 40%로 감소했다.
IMM PE 지난 2015년 대한전선 지분 75.49%를 3000억원에 매입했다. 니케는 IMM PE가 대한전선 인수를 위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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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블록딜 영향에 주가가 급락하자 개인들은 "국세청이나 검찰이 IMM PE 조사에 나서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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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와 특별관계자는 지난달 25일에도 블록딜 등으로 대한전선 지분율이 기존 74.23%에서 67.54%로 줄었다고 공시했었다. 당시에도 주가가 당일 9% 급락했다. 블록딜 충격에 1월 25일부터 1월 29일까지 대한전선 주가는 5거래일 연속 내렸다.
대한전선 주가는 지난해 11월 20일 장중 1710원까지 올랐다.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4438억원, 영업이익은 515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규모다.
그런데 IMM PE 등이 지분을 블록딜 처분하면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다시 니케가 블록딜 사실을 알리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개인투자자들이 IMM PE를 성토한 것이다.
특히 IMM PE 측은 대한전선 지분 전량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를 선정하고 예비입찰을 실시해 호반건설과 글로벌세아, 베인캐피탈 등 잠재투자자 4곳가량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곧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매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최대주주가 시장에 지분을 블록딜 처분하는 일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한 PE업계 관계자는 "(채권단 등) 대한전선 내부 자산 이해관계가 복잡하다고 들었다"며 "IMM PE 입장에서는 몸집을 가볍게 만들어 매각을 보다 원활하게 하려는 목적에서 블록딜에 나섰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장사의 지분율이 70%나 50%나 경영권 프리미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IMM PE 고위 관계자 역시 "지분율이 너무 높아 매각을 위해 일부 지분을 블록딜 처분한 것"이라며 "추가 블록딜 처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믿을 수 없다며 IMM PE가 최대주주로 있는 하나투어 주주도 급작스런 블록딜 지분 처분을 조심해야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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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버 러지 만도 못한 imm 스레기색기들아 . 니들은 천벌 받을거다. 왜? 내가 싯 팔 매일 기도할거거든 송x준 개스레기야. 넌 내가 매일 저주하마 진짜로 . 이 아가리를 찢어죽일넘아. 니들은 인간이 아니야. 짐승만도 못한 스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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