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케이사인 전날 대비 15%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
케이사인의 주가가 전날 대비 15% 급등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 케이사인 홈페이지 캡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디지털 화폐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사인의 주가가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의 한마디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거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에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옐런 장관이 지적한 바와 같이 디지털 화폐에 대한 안정성은 지속해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화폐의 필요성이 언급된 상황에서 관련주로 분류된 케이사인의 주가가 전날 대비 15%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다.

옐런 장관이 비트코인의 위험성과 디지털 화폐의 개발을 언급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에스씨테크원와 지문인증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터치엑스월렛(TouchxWallet)’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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