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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윈도우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멜론은 18일 PC에서도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개인별 취향 맞춤 음악을 이용하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새로워진 윈도우 플레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윈도우 플레이어 화면에 최적화된 대대적인 UI/UX(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 개편이다. 메인화면에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배치했고, 멜론 24Hits 차트를 통해 대중이 선호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감상환경에 따라 플레이어 모드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신규 플레이어는 ▲다크모드 또는 라이트모드 ▲플레이어만 노출되는 분리모드 ▲최소 사이즈로 제공하는 미니모드 ▲전체 화면을 앨범이미지로 구성한 비주얼플레이어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이밖에도 음악 및 아티스트 검색과 재생목록 관리도 편리해졌다.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곡 컬렉션 추천을 비롯해 연관 곡, DJ플레이리스트, 영상 등 다채로운 결과를 쉽고 편리하게 탐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재생목록을 곡, 플레이리스트, 어학으로 탭으로 세분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곡리스트를 드래그앤 드롭으로 원하는 항목에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구간반복과 반복재생 기능도 적용됐으고 이퀄라이저(EQ·Equalizer) 기능으로 음질 조절도 가능하다.

멜론 모바일 6.0과 연결이 강화된 윈도우 플레이어는 멜론 웹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윈도우 7 이상에서 설치 가능하다.

멜론 관계자는 “멜론 6.0 개편을 진행하며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을 강화했고 이를 윈도우 플레이어에도 적용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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