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그린케미칼 주가, 4일 오후 갑자기 10% 급등
그린케미칼 주식이 탄소 중립 이슈에 전날 대비 7%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그린케미칼 주식이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배출의 가장 큰 부문인 에너지(배출량 37%)와 산업(배출량 36%)을 담당하는 산업부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R&D 계획을 제시하려는 것이다"며 "탄소중립이 가장 어려운 산업부문은 그동안의 효율향상 전략 차원을 넘어 탄소중립을 위한 신공정 개발 등 원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기술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략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부가 탄소 중립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대책을 마련하면서 그린케미칼 등 친환경 기능성 화학제품 제조 관련주가 뜨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린케미칼 주가는 4일 오후 2시 기준 전날 대비 7% 오른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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