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빛내리교회'서 15명 확진…예배하고 성가대 활동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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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대면 예배와 성가대 활동을 한 광주의 한 교회에서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넘게 쏟아졌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북구의 광주 빛내리교회에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확진된 교인들은 지난 17일부터 광주 빛내리교회서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현장 위험도 평가를 하고 이 교회 교인들을 전수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확진자들이 다니는 학교와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도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로, 지난 17일부터 종교활동은 비대면에서 대면 예배로 전환하고 좌석 수 20%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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