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소재 교회 방문자 2명 코로나19 확진...대면예배 진행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1-20 15: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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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코로나19 바이러스 애니메이션 구현 장면.(Nucleus Medical Media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한 교회 방문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된 가운데 해당 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이후부터 이날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발생했다. 김해 5명, 창원 3명, 거제 3명, 진주·통영·사천 각 1명 등이다.


이 중 통영 확진자인 경남 1772번은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770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진주 소재의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는 지난 17일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인원은 20명 내외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거제 확진자 중 1명은 해외입국 감염 사례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이외 나머지 확진자들은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780명이다. 이 중 265명은 치료 중이며 1509명은 완치됐다. 사망자는 6명이다.


지역별로는 ▲창원 494명 ▲진주 351명 ▲통영 13명 ▲사천 102명 ▲김해 221명 ▲밀양 55명 ▲거제 190명 ▲양산 143명 ▲의령 4명 ▲함안 15명 ▲창녕 24명 ▲고성 9명 ▲남해 5명 ▲하동 72명 ▲산청 28명 ▲함양 12명 ▲거창 22명 ▲합천 21명 등이다. /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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