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홈페이지 화면 캡처

[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미수령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삼쩜삼'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삼쩜삼은 국내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출시한 서비스다. 휴대폰 번호와 홈택스 로그인만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간편하게 도와준다.

세금 신고부터 환급까지 이용자는 5년 전 내역을 신고해 그동안 떼인 세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쩜삼에 따르면 지난해 찾아가지 않는 미수령 환급금은 1434억 원에 달한다.

작년 봄 정기신고(5.1~6.1) 기간에 삼쩜삼을 통한 환급 신청자가 26만 명에 육박, 이후로 기한후신고를 통해 추가로 환급을 신청하면서 총 67억 원에 달하는 누적 환급금을 받아 갔다.

휴대폰 번호와 홈택스 아이디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나 다만 신고 대행료는 1,000원부터 수입 금액에 따라 적용된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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