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래퍼 이영지, '이 발언' 해 지금 난리 났다 (영상)

2021-0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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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간곡히 드릴 말씀이 있어 영상을 찍게 됐다”
“20대를 시작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말한 이영지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래퍼 이영지가 다이어트를 선언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이영지는 유튜브 '이영지' 채널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찐)'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이영지는 "여러분들께 간곡히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지는 "제가 드디더 20년 인생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던 다이어트 약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촬영 도중 주문한 보쌈이 오자 이영지는 달려나가 음식을 받아 왔다.

그는 "모델이 됐다고 하자마자 제가 시킨 보쌈이 도착했다. 이걸 먹어보면서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이영지'
이하 유튜브 '이영지'

이후 보쌈 먹방에 나선 이영지는 "제가 십수년 살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본 적이 없다. 왜냐면 내 몸에 불만이 없었다. 근데 갑자기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20대 시작을 알리며 전성기를 한 번 맞이하고 싶어서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같이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 모델 하시는 분이 김태희, 신민아 님이 계시더라. 그분들 사이에서 제가 20대 모델이다. 저도 믿기지 않는다"며 먹방을 이어갔다.

이영지는 "아직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약을 사시면 안 된다. 제가 빼보고 빠지면 그때 사시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영지는 다이어트 대신 보쌈 먹는 방법에 대한 얘기만 이어가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영상 후반부 이영지는 광고 모델을 하게 된 다이어트 보조제 이름만 간단히 언급하고 넘어갔다.

이영지는 "이제 여러분 이렇게 정월대보름 같은 얼굴을 보시는 건 오늘이 마지막이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이제 이 언니 다이어트 하는 것도 까먹는다",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로 위장한 보쌈 광고 아닌가요?", "누가 다이어트 보조제 모델됐다는 얘기를 보쌈먹으면서 하냐", "다이어트 하지 마라. 언니가 세상에서 1g이라도 사라지는 건 싫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이영지
이영지 인스타그램
이영지 인스타그램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