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8일 가출 등 위기청소년이 지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금), 청소년쉼터 입소청소년의 생활환경과 방역현황를 살피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8일(금), 청소년쉼터 입소청소년의 생활환경과 방역현황를 살피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를 방문했다. (사진=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위기청소년의 취약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쉼터 확충 등 인프라를 확대하고 관련기관 간 정보 연계를 통한 위기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위기청소년 보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 135곳 쉼터에서는 단기 3개월, 중장기 3년을 보호기간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청소년 상황에 맞게 입소할 수 있도록 장·단기를 통합해 청소년이 한 쉼터에서 퇴소 시까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시설을 퇴소하는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립지원 수당도 신규로 지원한다. 1인당 월 30만원으로 최장 36개월을 지원한다.

또 관련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연계를 위한 오는 2023년까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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