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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 및 후순위담보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발생한 연체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금융권 은행 및 2금융권 보험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 잔액이 2016년 말과 비교 해 40% 이상 증가했으며 연체 규모가 전체 담보대출 규모보다 훨씬 더 빨리 늘고 있으며, 가계 소득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부실 차주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및 아파트추가담보대출은 가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아파트 빌라 등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부채에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고 연체 또한 가장 마지막에 나타나기 때문에 연체의 증가는 가계부채 부담이 극에 달했다는 결과를 의미한다. 높은 금리의 후순위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기 전 신중하게 조건을 비교해야 하며, 실행한 후에도 보다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점이다.

강력한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으로 1, 2금융권 연체뿐 아니라 대부업체의 주택담보대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2017년 8·2부동산대책 후 급증하기 시작한 대부업 후순위담보대출은 2017년 말 3877억원에서 2020년 말 1조5615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용자의 상당수가 저신용자 다중채무자 등 취약 차주로 가계부채의 부실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개인간 거래인 P2P대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대부업과 함께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자 우회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하며, 1금융권 2금융권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겐 최후에 보루가 되지만, 금리가 매우 높아 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1%가 채 안되는 반면 P2P 연체율은 12.5% 달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직장인 무직자 등 개인인 경우 일반적으로 대부업체의 주택 추가담보대출을 이용하게 되며,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는 저축은행의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에 비해 금융사 수가 월등히 많고 자격 조건은 물론 금리와 한도도 크게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유리한 주택후순위추가담보대출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금마련뿐만 아니라 현재 이용중인 후순위담보대출을 갈아타는 경우에도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실행한다면 이자 절감과 동시에 여유 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은 금융사별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와 LTV 한도 조회, 전세자금대출 저축은행신용대출 사업자대출 조건 등 금융 전반의 궁금증을 무료 상담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화 및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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