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엔진 개발 신작들 올해 다양한 상 수상

등록일 2020년12월24일 13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해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들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것은 물론, 역대 최대의 다운로드 수와 매출을 기록하고,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최고 수준의 평점을 받는 등 전 세계 게임 업계와 게임 유저들, 전문가들의 호평을 두루 받고 있다.

 

그간 유니티는 작업 효율과 생산성 강화를 위해 유니티 엔진 최신 버전인 'Unity 2020.2'의 워크플로를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등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그래픽 엔진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에디터를 제공해왔다. 안정적인 크로스 플랫폼 게임 개발을 위해 윈도우, Mac, iOS,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와 삼성 '기어 VR', 페이스북 '오큘러스 고'를 포함한 주요 AR, VR 플랫폼 등 20개 이상의 플랫폼을 지원해왔으며 그 수는 증가 중이다. 실제로 국내 상위 1000개 모바일 게임의 64.8%, 전 세계 모바일 게임, PC 게임, 콘솔 게임 중 50% 이상이 유니티 기반이며, 전 세계 수익 기준 상위 100대 게임 개발사 중 94개 기업이 유니티를 사용한다. 콘솔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확대되는 중으로,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기기에서는 30~40%,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약 70%의 게임이 유니티로 제작됐다.

 

이처럼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탄생한 최상의 결과물들은 고품질의 그래픽과 콘텐츠, 사용자 경험으로 올 한 해 게임 시상식에서의 수상과 권위 있는 게임 미디어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는 등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한 해를 화려하게 빛낸 유니티 기반의 게임 대작들을 각 게임들이 거둔 성과와 함께 소개한다.

 

지난 11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이 개최돼 작품성과 창작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 네티즌, 게임 전문가 등이 선정한 최고의 게임들이 호명됐다. 이 중 'A3: 스틸얼라이브', '바람의 나라: 연', '베리드스타즈', 'R2M', '라그나로크 오리진', 'BTS Universe Story', '마구마구 2020' 등 총 13개 후보 가운데 10개 후보작들이 유니티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가운데 'A3: 스틸얼라이브', '베리드스타즈', '바람의나라: 연',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등 다수의 작품들이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수상작들은 모바일과 PC, 콘솔 등 서로 다른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이는 유니티 엔진이 뛰어난 작품성을 갖춘 게임 개발에 기반이 됨은 물론, 콘솔을 비롯한 멀티 플랫폼 게임 개발 지원에도 적합한 성능을 지님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A3: 스틸얼라이브

개발/배급: 넷마블엔투주식회사/넷마블

장르: 배틀로얄 MMORPG

출시일: 2020.03

플랫폼: Android, iOS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A3: 스틸얼라이브(A3: Still Alive)'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02년 PC 게임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은 넷마블 자체 IP인 PC 버전의 RPG ‘A3'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미 유니티 주최의 ‘MWU 코리아 어워드 2020'에서도 '유니티 픽! 베스트 작품' 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 장르를 접목한 융합장르로 공개부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략과 컨트롤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의 ‘30인 배틀로얄'을 지원하며, 동시간 전체 서버의 이용자와 무차별 프리 PK(대인전)를 즐길 수 있는 등 기존 모바일 MMORPG에 없던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달 10일 글로벌 172개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으며 이달 10일에는 게임 내 신규 지역 추가 및 캐릭터 최고 레벨 추가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됐다. 

 

바람의나라: 연
개발/배급: 슈퍼캣/넥슨

장르: 롤플레잉

출시일: 2020.07

플랫폼: Android, iOS

 

‘바람의나라: 연'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에서 인기게임상과 스타트업 기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한국 게임의 역사가 된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이며, 유니티 기반의 도트풍 2D 그래픽으로 원작의 감성을 살리고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원작 만화 ‘바람의나라'의 세계관인 삼국 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전사·도적·주술사·도사)을 제공해 개인 전투와 그룹사냥의 묘미를 살렸으며, 문파 던전, 레이드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파티 콘텐츠와 함께 ‘신수 쟁탈전', ‘심연의 탑' 등 모바일 버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 또한 선보였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기록한 뒤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해오며 넥슨의 3분기 모바일 매출을 견인하는 데도 기여를 했다.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

개발/배급: 사우스포게임즈/네오위즈

장르: 액션

출시일: 2020.02

플랫폼: Windows, Mac, Linux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스컬: 더 히어로 슬레이어(Skul:The Hero Slayer)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며, 마왕성 경비를 맡고있는 꼬마 스켈레톤 '스컬'이 인간들에게 붙잡혀간 마왕을 구하기 위해 용사와 모험가 그리고 제국군에 홀로 맞서 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캐릭터를 앞뒤로 움직이며 공격하고 스킬을 사용하는 등 조작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따라 제작됐으며,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픽셀 아트가 눈길을 끈다. 2019년 GIGDC(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MWU 코리아 어워즈 2020'에서 ‘베스트 혁신'상을 수상했다.

 



베리드 스타즈

개발/배급: 라인게임즈

장르: 어드벤처

출시일: 2020.07

플랫폼: PS4, PS Vita, Switch

 

라인게임즈의 첫 콘솔 게임인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에서 콘솔 어드벤처 게임으로는 최초로 본상 후보작으로 올라 우수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은 작품이다. ‘검은방', ‘회색도시' 등으로 잘 알려진 진승호 디렉터가 제작을 맡았으며, 서바이벌 오디션 도중 발생한 의문의 붕괴 사고로 고립된 캐릭터들의 다양한 갈등 요소들을 대화와 SNS 등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풀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 선택에 따른 멀티 엔딩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국어 및 일본어 음성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자막을 제공한다.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베리드 스타즈'는 발매되자마자 한정판 '서바이벌스 에디션'을 비롯해 일반 판까지 전량 품절되었으며, 닌텐도 스위치 e숍 판매랭킹 1위를 차지했다. 스위치로 추가 제작된 2차 물량 역시 완판 기록을 세웠다.

 



R2M
개발/배급: 웹젠

장르: RPG

출시일: 2020.08

플랫폼: Android, iOS

 

웹젠의 ‘R2M(Reign of Revolution Mobile)'은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0에서 모바일 부문 본상 후보로 오른 작품이며, 원작 R2(Reign of Revolution)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됐다. R2는 2006년 출시돼 14년간 누적 회원 수 73만, 누적 게임 이용 15억 시간을 기록한 게임이다. '힘과 전투'라는 원작 PC MMORPG R2의 핵심 콘텐츠와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작됐다. 원작에서 인기가 많았던 '대규모 공성전', 다양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이용자 간 대결(PvP)'을 비롯해 다양한 외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이 특징이다. 웹젠은 R2M과 '뮤 아크엔젤' 등 신작의 흥행에 힘입어 이번 3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개발/배급: 그라비티

장르: MMORPG

출시일: 2020.07

플랫폼: Android, iOS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오리진(Ragnarok Origin)'은 이번 시상식에서 모바일 부문 본상 후보로 오른 작품이며, ‘라그나로크' IP의 정통성을 재현한 것은 물론 콘텐츠, 그래픽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품질을 높였다. 또한 수백개 무기들의 타격 모션을 강화하는 등 호쾌한 전투 액션과 함께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자동 사냥 위주의 모바일 게임 시장 속에서 수동 플레이를 적절하게 섞어 유저들이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인기 요인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국내 론칭 직후 양대 마켓 게임 최고 매출 4위에 오른 한편, 이후 3개월 내내 구글 매출 순위 톱10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왔다. 내년 상반기 일본 론칭도 앞두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신작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 이익에서 각각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호요의 ‘원신',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미디어토닉의 ‘폴가이즈', 이너슬로스의 ‘어몽어스'는 올 한 해 전 세계 게임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한 게임 흥행작들로,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유니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중 유니티 기반의 멀티플랫폼 게임인 원신은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2020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전설적인 MOBA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인 ‘미디어토닉'과 ‘이너슬로스'가 개발한 ‘폴 가이즈'와 ‘어몽어스'는 PS 플러스 게임 역사상 최대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글로벌 게임 순위 차트를 역주행하며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인디 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달 초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국내 최대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인 유나이트 서울 2020에서 진행된 원신의 개발사 미호요의 콘솔 플랫폼 개발 경험 공유를 다룬 세션이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모르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원신
개발/배급: 미호요

장르: 오픈 월드 어드벤처 RPG

출시일: 2020.09

플랫폼: PS4, iOS, Android, Windows

 

미호요의 ‘원신'은 PC와 모바일, PS4,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을 지원하는 유니티 기반의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일곱 원소의 신이 다스리는 티바트 대륙을 배경으로 이용자는 신비로운 ‘여행자'가 되어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나고 그 과정 속에서 미지의 대륙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여 개 캐릭터와 협력하고 원소 상호작용의 기술을 익혀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지난달 이뤄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4종 및 신규 아이템이 추가됐다. 원신의 흥행 요인에는 멀티플랫폼 지원과 함께 생생한 한글 더빙 등 우수한 사용자 경험, 고품질의 그래픽 등이 손꼽힌다. 출시 이후 약 한달만에 약 2억 45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두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2020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개발/배급: 라이엇 게임즈

장르: MOBA

출시일: 2020.10

플랫폼: Android, iOS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League of Legends: Wild Rift)'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LoL)'의 모바일 버전으로, 모바일 최적화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와일드 리프트는 5:5 대전으로 진행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장르로, 룬테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맵 ‘소환사의 협곡'과 그곳에 존재하는 챔피언, 드래곤, 미니언과 아이템까지 모두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으며, 평균 플레이 시간이 15분 내외이다. PC 버전과 마찬가지로 모바일에서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단숨에 전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을 석권했던 원작처럼, 출시 당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으며, 오픈 베타테스트 시작 2주 만에 국내 게임 사용자 수 순위 5위에 진입하는 등 초반 흥행에도 성공했다.

 


 

폴 가이즈

개발/배급: 미디어토닉/디볼버 디지털

장르: 아케이드

출시일: 2020.08

플랫폼: PS4, Windows

 

미디어토닉이 개발한 멀티플레이 파티게임인 ‘폴 가이즈(Fall Guys)'는 최대 60명의 플레이어가 간단한 룰이 적용된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며 최후에 생존하는 1인을 가려내는 작품이다. 젤리빈 모양의 피규어들로 등장하는 플레이어들은 점프하고 붙잡고 다이빙하는 등의 다양한 움직임으로 게임 상의 놀이터 주변을 움직이면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0월에는 중세 테마의 '폴 가이즈 시즌 2'가 개막된 바 있으며, 11월 10일에는 시즌 2.5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독특한 게임 방식과 귀여운 캐릭터가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하며, 폴 가이즈는 지난 8월 'PS 플러스 게임 역사상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게임'의 영예를 얻게 됐다. 또한 스팀 판매량 역시 출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7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올해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어몽어스

개발/배급: 이너슬로스

장르: 생존

출시일: 2018.6

플랫폼: Android, iOS, Windows, Switch 

 

이너슬로스의 ‘어몽어스(Among Us!)'는 4~10명이 함께 즐기는 '마피아 게임'의 변형으로, 크루원들이 우주선 곳곳에서 전선 연결하기, 연료 채우기 등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임포스터에 의해 암살된 크루원을 발견하면 모든 플레이어들이 회의를 통해 누가 범인인지를 추리하는 내용을 담는다. 독특한 팀플레이 방식과 더불어 트위치 등 동영상 방송 플랫폼에서 게임 스트리밍이 인기를 끌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어몽어스는 지난 2018년에 출시됐지만 최근 게임 순위 차트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2020년 3분기 글로벌 월간 순 사용자 수(MAU) 랭킹 3위에 올랐으며,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앱 마켓에서도 5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10월 앱애니 조사에 따르면 어몽어스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 중 3개 나라의 Z세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게임 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콘텐츠 평가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과 미국의 공신력 있는 게임 미디어인 'IGN' 및 '게임스팟'과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의 유저들을 위한 '스팀 커뮤니티' 등은 게임 전문가들과 유저들이 직접 매긴 게임별 평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사이트에서도 유니티 기반의 PC 및 콘솔 게임들인 ‘GTFO', 디스코 엘리시움', ‘오리와 도깨비불' 등은 최고 수준의 평점과 찬사를 받으며 유니티 엔진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멀티 플랫폼 게임 제작을 위한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함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오리와 도깨비불

개발/배급: 문 스튜디오/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장르: 액션 플랫포머

출시일: 2020.3

플랫폼: Windows, XBO, XSX, Switch

 

문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리와 도깨비불(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은 2015년 출시된 '오리와 눈먼 숲'의 속편으로 주인공 오리의 진정한 운명을 밝혀내는 새로운 모험이 전개될 예정이다. 전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 트랙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정신 무기, 주문, 공격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 플레이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샤드 시스템과 게임 진행에 도움을 줄 새로운 NPC, 특별한 보상을 주는 스피드 런 챌린지와 타임 트라이얼 등의 시스템이 더해졌다. 게임은 리뷰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1점(Xbox One​ 버전)과 89점(PC 버전)을 받았으며, 이중 100점을 준 해외 매체 'VGC'와 '하드코어 게이머'는 "전작의 특별함을 망치지 않고 쌓아올린 아름다운 플랫포머", "10시간 좀 넘게 플레이하는 동안 결점이 보이지 않았다" 등의 극찬을 전했다.

 

GTFO

개발/배급: 10 챔버스 콜렉티브

장르: FPS

출시일: 2019.12

플랫폼: Windows

 

10 챔버스 콜렉티브의 'GTFO'는 하드코어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하는 팀플레이에 중점을 둔 4인 협력 1인칭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어둡고 음침한 지하를 배경으로 무기, 도구, 자원을 모아 괴물들과 상대하게 된다. 미션 공략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 중 찾아야 하고, 새로운 존(Zone)으로 이동하는 보안 문을 열기 위해서는 긴밀한 협동 플레이가 요구된다. GTFO는 스팀 커뮤니티에서 9.0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PC 게이머', ‘고하' 등의 해외 매체들로부터 "확실히 얼리 액세스 게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잠입, 액션, 공포의 밸런스가 재미있고 굉장한 코옵 슈터를 만든다.", "이번 세기 최고의 코옵 액션이다." 등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디스코 엘리시움

개발/배급: ZA/UM

장르: RPG

출시일: 2019.10

플랫폼: Windows, Mac

 

ZA/UM이 개발한 ‘디스코 엘리시움(Disco Elysium)'은 알코올성 기억 상실증에 걸린 한 형사를 조종해 살인 사건을 조사해가는 내용으로, 전투 요소가 없어 대화와 능력치 선택을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 짜임새 있고 방대한 텍스트량, 스토리텔링, 자유도, 수채화 풍의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8월부터는 한국어화 패치도 적용됐다. 일부 리뷰어들에게 역대 최고의 RPG라는 찬사도 받았다. 또한 메타크리틱에서 91점을 기록한 한편, IGN에서 10점 만점에 9.6점, 게임스팟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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