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하려고 만든 휴대폰 케이스 순식간에 1억 가까이 팔아버린 '기부 천사' 이영지
래퍼 이영지가 휴대전화 케이스를 판매하다 순식간에 1억 원어치를 팔아버렸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이영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폰케이스를 판매하며 매출액 1억 원을 넘겼다.
지난 18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거 살 거냐. 기왕 팔 거면 기부하자"라며 직접 제작한 폰케이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가지 말라'는 메시지가 알록달록하게 적힌 폰케이스가 담겼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내용과 함께 폰케이스에는 이영지가 직접 그린 귀여운 캐릭터도 자리하고 있다.
해당 폰케이스 판매를 시작한 이영지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순식간에 엄청난 양의 폰케이스가 판매됐기 때문이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한 이영지 폰케이스는 한 시간 만에 3,600만 원을 돌파했다.
이후 19일 오전에 이영지는 폰케이스 매출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려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영지는 "이제 슬슬 그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많이 시키면 배송 늦는다"고 전해 팬의 입꼬리를 올렸다.
한편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 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