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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박고은 기자] 월요일이자 14일인 오늘은 '허그데이' 입니다. 말 그대로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며 서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는 날이지요.
허그데이의 기원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으나, 지난 2006년 허그를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프리허그 코리아'가 전국 곳곳에서 프리허그 운동을 벌인 데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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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매달 11일을 허그데이로 정해 연인,가족뿐 아니라 모르는 사람들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행사를 벌었다죠. 그러다 각종 기념일이 많은 14일로 옮겨졌고, 그중에서도 따뜻한 포옹으로 온기를 나누자는 의미에서 추운 겨울날인 12월로 정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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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허그는 참 좋은 치료제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해외 한 사례에서 1kg도 채 안 되는 조산아가 태어났고 이 아이는 심장 이상으로 곧 죽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위독한 상황에서 언니의 손길이 닿자 아이가 서서히 안정을 찾으며 기적같이 살아났다고 해요. 이 사례 이후로 허그는 '생명을 구하는 포옹' '기적의 포옹' 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답니다.
이처럼 한 아이를 기적처럼 살린 허그에는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옥시토신이 분비될 때 우리의 몸은 행복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낀다고 해요. 또 하나는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이 때문에 이 아이에게 기적이 이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0년도 끝날 날이 머지않았네요. 추운 겨울 한해를 마무리하며 연인, 가족, 친구 등을 안아주며 따뜻한 체온을 나누고 상대방에게 위안을 주는 그런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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