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선별검사소근무 간호조무사 긴급 모집
상태바
임시 선별검사소근무 간호조무사 긴급 모집
  • 병원신문
  • 승인 2020.12.1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4일부터 2주 이상 근무...보수는 하루 15~20만원 지급

정부의 강력한 방역 지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700명대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오는 14일부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코로나19 임시검사소 150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임시검사소에서 근무할 간호조무사를 긴급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임시검사소이다. 주요 업무는 검체 채취 등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지만 근무 기간은 오는 12월 14일부터 2주 또는 3주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임시검사소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에게는 1일 15~20만원 수준의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무수당 10만원, 위험수당(첫날 15만원, 둘째 날부터 5만원)이 지급되며, 1일 5시간 이내 초과근무에 대해 시간당 1만원 수당이 지급이 계획되어 있다.

숙박 및 식비도 지급된다. 근무지역 별 차등 지급되며, 서울은 7만원, 인천6만원, 경기5만원이다. 식비는 일괄 2만원 지급되며,교통비 등이 포함된 일비 2만원도 책정되어 있다.

이번에 임시검사소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의 경우 근무 종료 후 3주미만 근무자는 자가격리를 할 필요 없으며, 3주이상 근무자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정부에서 운영 예정인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근무할 간호조무사 모집을 위해 12월 10일 SNS 알림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그 결과 12월 11일 오전 10시까지 140명이 모집 신청을 하였으며, 중대본에 명단을 제출한 상태다.

이에 앞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때 369명의 간호조무사가 자원하여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근무할 간호조무사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도 코로나19 대응 사업 수행을 위해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 간호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