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1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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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 114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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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109번 확진자 감기몸살, 근육통 등 간헐적 초기증상
- 진주110번 확진자 타 지역 병원 입원, 경미한 오한‧발열 등 증상
- 진주111번 확진자 타 지역 거주자, 공군 훈련병 입대 전 검사
- 진주112번 확진자 110번의 배우자로서 접촉자 검사
- 진주113번 확진자 47번(이통장 관련)의 배우자, 격리해제 전 검사
- 진주114번 확진자 57번(이통장 관련)의 배우자, 격리해제 전 검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이통장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과 군 입대 전 검사 1명과 가족 1명, 타 지역 방문 관련 1명, 기 확진자와 관련 없는 1명 등 총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어났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9일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등에 대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이 9일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 등에 대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준석 진주 부시장은 9일 오후 4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추가 확진자 관련 브리핑을 통해 "8일 브리핑 이후 3명, 9일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 중 이통장 관련 추가 확진자는 2명(진주113ㆍ114번)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입대 전 검사 1명(진주111번), 확진자 가족 1명(진주112번), 타 지역 방문 관련 1명(진주110번), 기 확진자와 관련이 없는 1명(진주109번)이다"고 밝혔다..

먼저 진주109번(경남758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부터 감기몸살, 근육통 등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있어 7일 오후 1시 50분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8일 낮 12시 4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1월 30일 이후 식당, 마트 등 6곳을 방문했고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7명을 파악해 현재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110번(경남761번) 확진자 B씨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5일 오전까지 타 지역 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며 퇴원 전인 지난 4일에 경미한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 B씨는 지난 5일 오전, 타 지역 병원을 퇴원한 후 오전 11시경 고속버스를 타고 진주시에 왔으며 이후 식당, 사무실 등 4곳을 방문했다. 8일 오전 9시경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오전 10시경부터 낮 12시경까지 회사 사무실을 방문한 후 자택에 머물렀으며 8일 오후 7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B씨의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6명이며 1명은 양성(진주112번), 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진주111번(경남765번) 확진자 C씨는 타 지역 거주자로 공군 훈련병 입대 전 지난 7일 오후 2시경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8일 오후 6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고 진주시 확진자로 분류를 받아 경남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C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 10분경 서울 당산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11시 30분경 진주에 도착해 식당을 방문했고 버스 탑승자 26명은 타 지역으로 이관 조치했으며 식당의 CCTV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진주112번(경남770번) 확진자 D씨는 진주110번(경남761번)의 배우자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9일 오전 6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D씨는 지난 5일 이후 식당, 약국 등 7곳을 방문했으며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파악 중이다.

진주113번(경남771번) 확진자는 진주47번(경남510번)의 배우자이고, 진주114번(경남772번) 확진자는 진주57번(경남520번)의 배우자로서 지난 11월 25일 이통장 관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8일 격리해제 전 검사 후 9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아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다.

진주113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없으며, 진주114번 확진자의 접촉자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이통장 26명, 버스기사 1명, 공무원 5명, 가족 17명, 기타 접촉자 27명 등 모두 76명이다. 확진자 76명 중 42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현재 34명이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 1210명 중 1169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격리해제 전 검사 대상자 853명 중 812명을 검사해 10명이 양성, 80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41명은 검사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누적 확진자는 114명 중 9일, 13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6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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