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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긴급대출 접수 1만3,600건 돌파…"선착순 오늘 안에 끝날 듯"

접수 시작 2시간 30분 만에 신청 몰려
선착순 접수로 오늘 중 접수 마감될 것으로 보여
이유민 기자

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접수를 받는 소상공인 '2,000만원 긴급대출' 접수 시작 2시간 30분만에 신청 건수 1만3,600건을 돌파했다. 정책자금의 규모는 3,000억원으로 한정돼있어 접수 하루만에 자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시작된 2,000만원 긴급대출 신청 건수는 오후 4시 30분 기준 1만3,600건을 돌파했다. 이번 자금 규모 3,000억원은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이 지원돼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했을 경우 1만5,000명의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신청자 수에 긴급대출 자금은 오늘 중으로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상공인이 640만명 수준인 것을 고려했을 때, 1만5,000여명 규모의 소상공인에게만 선착순으로 지원되는 이번 자금을 두고 일부 소상공인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체 소상공인 중 약 0.2%만이 정책자금의 수혜를 입게 되는 셈이다.

한편, 이번 2,000만원 긴급대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하고, 대출제한 사유가 없는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라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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