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오전 2시(한국시각) 기준으로, 사이버펑크 2077의 리뷰 엠바고가 해제되면서 국내외 매체들의 리뷰가 대중에 공개되었다. 오랜 시간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아온 '사이버펑크 2077'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일 정오 기준 44건이 등재되었으며, 91점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3차례 거듭된 출시 연기와 오랜 개발 기간으로 인해 한없이 높아진 기대심 때문인지 평가는 다소 갈리는 편이다. 서사의 짜임새나 비주얼에선 대부분의 매체가 좋은 평을 내렸으나, 예상 외로 상호작용이 부족한 오픈월드 및 많은 수의 버그로 인한 혹평도 드물지 않게 보였다.

정식 출시인 10일 오전 9시까지는 아직 이틀이 남아 있는 상황. 해외 매체들이 '사이버펑크 2077'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일부 매체의 평가를 요약해 정리해 보았다. 이에 대한 원문은 메타크리틱 사이버펑크 리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GamesRadar : 100 / 100

  • 사이버펑크의 캠페인은 다소 짧게 느껴지지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음모와 폭력의 세계로 이를 보충한다.


  • GameSpew : 100 / 100

  • 사이버펑크 2077은 완벽하지 않지만, 야심만만한 게임이다. 50시간을 플레이했음에도 아직 겉만 햝은 기분이 든다. 요약하자면, 경이롭다. 그것이 사이버펑크다.


  • VG247 : 100 / 100

  • 높아진 기대감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사이버펑크는 세밀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넘쳐나며 많은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2020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게임이다.



  • TheGamer : 100 / 100

  • 나는 V였으며, 게임은 실버핸드였다. 일주일 동안 70시간을 했는데 머릿속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지울 수가 없다. 도무지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것은 삶이었으며, 나는 지금 당장 다시 살아나고 싶다.


  • IGN : 90 / 100

  • '사이버펑크'는 당신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시 속으로 몰아 넣는다. 빈번한 버그가 가끔 분위기를 해치긴 하지만, 사이버펑크 2077은 유연한 디자인을 가진 인상적인 RPG이다.


  • Gamersky : 91 / 100

  • 아직 많은 기술적 결함이 존재하지만, 사이버펑크 2077의 세계관 구성과 스토리텔링, 캐릭터, 레벨디자인, 전투 디자인은 확실히 두각을 보인다. 이 게임이 다음 10년 간 가장 위대한 오픈월드 RPG중 하나가 될 것이라 믿는다.


  • IGN : 90 / 100

  • '사이버펑크'는 당신을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시 속으로 몰아 넣는다. 빈번한 버그가 가끔 분위기를 해치긴 하지만, 사이버펑크 2077은 유연한 디자인을 가진 인상적인 RPG이다.


  • PC Gamer : 78 / 100

  • 놀라운 오픈 월드에 멋진 캐릭터들과 이야기가 가득했지만, 매 게임마다 버그가 들끓어 게임의 가치를 깎아내렸다.


  • GameSpot : 70 / 100

  • 당신의 여정은 굉장히 다양하게 갈리겠지만, 수많은 버그가 이를 방해하고 막아선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버그는 게임에 대한 몰입을 해치며, 사이드 퀘스트와 메인 퀘스트 간의 균형이 다소 맞지 않는다.


  • GamesBeat : 60 / 100

  •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게 보일 뿐이다. 혁신적인 면이 없으며 지금껏 즐겨온 게임을 종합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