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거래일 대비  13.99P(0.51%) 상승한 2,745.44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일 연속 순매수에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914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그간 연이어 상승한 코스피 시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도 9,237억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이러한 매도세를 개인이 9,76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하락을 방어한 하루였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2.61%), 삼성바이오로직스(6.67%), 삼성전자우(1.83%), 셀트리온(6.18%)이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LG화학(3.55%0, NAVER(1.53%), 현대차(1.53%), 삼성SDI(0,91%), 카카오(1.16%) 하락했다.

업종을 살펴보면 건강관리업체및 서비스업종이 +15.10% 급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서 제약,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이 각각 5%대 상승했다.

반면, 해운사 업종이 ·3.22%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어서 항공사, 사무용 전자제품 업종이가 가가 2%대 하락을 기록했다.

테마에서는 제대혈 테마가 6% 대 급등을 보였다. 이어서 슈퍼박테리아, K·뉴딜지수(바이오), 코로나19 테마가 각가가 4% 대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거래일 대비 13.12P(1.44%) 상승한 926.88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1,00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3억원과 22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특징주를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명신산업이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서 애쓰씨엔지니어링이 상한가를 터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엑세스바이오, 에스와이, 이화전기, 푸드웰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82.1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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