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IND 승인…점안제 제네릭 미국, 독일 수출 계약 쾌거
advertisement
▲ 삼천당 제약 본사 (사진=삼천당제약) |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올 3분기 미국 현지에 100% 자회사 'SCD US, INC'를 설립했다. SCD US, INC의 자본은 11억원이다. 수출품목 인증 및 승인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법인 SCD US, INC는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시밀러와 점안제 제네릭들에 대한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았다. 2022년 1분기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품목허가를 신청 후 2023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뿐만 아니라 SCD US, INC을 통해 미국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美 이어 독일 옴니비전에 점안액 수출…10년간 매출액 1조 돌파 예상
삼천당제약은 미국·유럽 제약사들과 잇달아 안과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10년간 수출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당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점안제 제네릭(복제약)과 관련해 제약사 BPI, 글랜마크에 13개 품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오리지널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최종 검토 후 허가가 나면 내년부터 점안제 제품 등록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삼천당제약은 독일 안과전문 제약사 '옴니비전'과도 일회용 녹내장 치료제 개량신약 4개 품목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을 모두 합산하면 31억원 규모다.
매출 기준으로 미국 BPI와 4000억원, 글렌마크와 7000억원, 유럽 옴니비전과 1000억원 가치의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각사별 계약기간은 각 제품에 대해 제품 발매일로부터 10년이다. 이로써 삼천당제약은 10년간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확보한 셈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SCD US, INC는 아일리아 시밀러·점안제 관련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위해 설립됐다"며 "해당 법인을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와 점안제 제네릭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advertisement
게임업계 1분기 예상밖 好실적… 신작 출시로 올해 기대감↑
‘불안해서 못산다’…정부 ‘KC인증’ 강화에 C커머스도 ‘자구책’ 마련
‘글로벌 시장 목표’ 티빙·웨이브, 올해 합병으로 시너지 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