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나스리아 성채 및 쐐기돌 던전 개방을 앞두고 제작할 전설 장비에 고민이 많이 되는 시점이다. 현재 토르가스트, 볼바르 퀘스트를 전부 완료했다면 획득한 영혼 재는 총 1,520개이고 1,250개를 사용해 1등급 전설 장비 1개를 제작할 수 있다.

전설 장비는 최대 4등급까지 있다. 낮은 등급부터 강화하거나 한 번에 높은 등급의 전설 장비를 제작할 수 있다. 1등급부터 전설 장비를 강화하는 데 드는 영혼재의 개수와 한 번에 높은 등급의 전설 장비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영혼재의 개수는 같다. 예를 들어 2등급 전설 장비를 제작하려면 총 2,000개의 영혼 재가 필요한데, 1등급 장비를 2등급으로 강화하려면 750개의 영혼 재만 있으면 된다.

다음 주 주간 점검이 끝나면 토르가스트가 6단계까지 개방된다. 구역당 485개씩 총 970개의 영혼 재를 얻을 수 있어 가진 1등급 전설 장비를 2등급으로 강화할 수 있다. 만약 2등급 강화를 하지 않는다면 볼바르가 추가로 퀘스트를 제공할 시 1등급 전설을 1개 더 만들 수 있다.

전설 장비를 고르는 기준은 단일 대상 DPS, 광역 DPS의 두 가지다. 단일 DPS가 높은 전설은 대부분의 레이드 우두머리 상대로 유용하고 광역 DPS가 높은 전설은 일부 레이드 우두머리와 쐐기돌 던전에 좋다.

자신의 전문화가 단일 대상, 광역 DPS에 좋은 전설이 동일하다면 생각할 것 없이 2등급으로 강화하면 된다. 그러나 단일, 광역 서로 좋은 전설이 다르다면 2등급 전설로 강화할지, 아니면 1등급 전설을 2개 제작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이럴 땐 자신이 주력할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곧 개방될 영웅 및 신화 레이드에 집중한다면 단일 DPS 전설 2등급을 우선해 만들고, 다수의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쐐기돌 던전에 힘을 싣는다면 광역 전설 2등급을 만드는 것이 좋다. 레이드와 쐐기돌 던전을 균형 있게 플레이한다면 레이드용 단일 전설과 쐐기용 광역 전설을 1개씩 만들어 유연하게 사용하면 된다.

이후 영혼 재를 충분히 획득할 만큼 시간이 지나 쓸만한 전설을 다 만들었다면 DPS에 기여하지는 않지만 이동이나 생존에 도움이 되는 유틸리티 전설을 하나쯤 만들어두면 좋다.

Bloodmallet 12월 5일 자 자료를 토대로 각 직업 전문화별 전설의 DPS 계산값을 정리했다. 신화 던전 아이템 레벨인 184레벨 장비를 착용한 캐릭터 기준이다. 아직 획득할 수 없는 공격대, 야외 우두머리 전설이 포함되어 계산되어 있다. 순위는 이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탱커 전문화의 경우 오로지 DPS 측면에서만 전설 순위가 계산되었다. 탱커의 DPS도 중요한 쐐기돌 던전에서는 의미있지만 레이드 트라이, 쐐기 등반 도전 등 일부 상황에서 생존력 역시 중요하므로 DPS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님을 참고해야 한다. 현재 Bloodmallet에서 방어 전사는 정보가 없다.

전사 - 무기 전문화

전사 - 분노 전문화

도적 - 암살 전문화

도적 - 무법 전문화

도적 - 잠행 전문화

사냥꾼 - 야수 전문화

사냥꾼 - 사격 전문화

사냥꾼 - 생존 전문화

마법사 - 비전 전문화

마법사 - 화염 전문화

마법사 - 냉기 전문화

흑마법사 - 고통 전문화

흑마법사 - 악마 전문화

흑마법사 - 파괴 전문화

사제 - 암흑 전문화

주술사 - 정기 전문화

주술사 - 고양 전문화

성기사 - 보호 전문화

성기사 - 징벌 전문화

드루이드 - 조화 전문화

드루이드 - 야성 전문화

드루이드 - 수호 전문화

죽음의기사 - 혈기 전문화

죽음의기사 - 냉기 전문화

죽음의기사 - 부정 전문화

수도사 - 양조 전문화

수도사 - 풍운 전문화

악마사냥꾼 - 파멸 전문화

악마사냥꾼 - 복수 전문화